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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투표지 분류기에 통신기능 있어...즉시 검증·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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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20-05-19 17:09 조회1,1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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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4·15 총선에 사용된 투표지분류기에 통신장치와 QR코드를 읽을 수 있는 스팩트럼 센서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거듭 총선투표 조작을 주장했다.

 

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입장문을 통해 투표지분류기는 투표지를 인식하는 광학센서가 있으나 QR코드를 인식하지는 못하며, 운용장치인 노트북은 랜 카드 제거 후 각급 선관위에 배부되므로 외부 통신망과 연결될 수 없고 랜 카드가 존재하지 않아 DNS 정보를 입력할 수도 없다고 밝혔으나 이와 정면 배치되는 것"이리고 말했다.

 

그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작업을 마치면 개표상황표가 출력된다. 개표상황표에는 선거인수, 투표용지교부수, 후보자별득표수, 재확인대상투표지수 등이 표기돼 내장된 프린터로 인쇄되는데, 개표상황표에 표기된 해당 선거구의 선거인수를 알기 위해서는 메인 서버와 무선통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따라서 선거구 선거인수가 인쇄된 이 개표상황표가 바로 투표지분류기가 메인서버와 통신을 했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제보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번에 사용된 노트북의 저장장치는 1개뿐이며 투표지를 읽고 분류한 모든 데이터는 훼손 및 장애발생에 대비해 어딘가로 실시간 백업을 했다고 한다"며 "이 또한 무선통신을 했다는 증거다. 노트북을 검증·확인하면 중계기를 통한 백업데이터 전송경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제보에 따르면 선관위가 지난 12일 발표한 입장문과는 달리 투표지분류기에는 투표지를 확인하는 직인 센서와 QR코드를 확인하는 스팩트럼 센서 모두가 설치됐다고 한다"며 "스팩트럼 센서의 위치는 왼쪽 커버를 열면 확인할 수 있다고 구체적인 설치 위치까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중앙선관위의 해명과 정면 배치되는 구체적인 증언들이 확보된 만큼 관련 장치들에 대한 검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을 지경이 됐다"며 "불투명한 해명만 되풀이 할 것이 아니라 투표지분류기에 사용한 노트북과 투표지분류기 검증 및 확인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마지막으로 이번 총선에 사용된 투표지분류기와 내장된 노트북의 데이터가 훼손되기 전에 하루빨리 물증확보와 수사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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