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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文대통령, 법무차관·검찰국장 청와대로 ‘호출’…예정 없던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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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타임즈 작성일19-10-16 14:30 조회1,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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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4시30분 청와대로 법무부 김오수 차관과 이성윤 검찰국장을 불러 면담한다.

 

청와대는 기자단에 보낸 공지 메시지를 통해 이런 문 대통령의 일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40주년 부마항쟁기념식에 참석했다가 상경해 두 사람을 만난다. 대통령이 법무부 차관과 검찰국장을 호출해 직접 면담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조국 전 장관의 사퇴로 법무부 장관 자리가 공석이 된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검찰개혁에 매진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수사부 축소안에 더해 후속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차관은 장관 직무대리를 맡고 있으며, 이 국장은 법무부 내 검찰 연계 업무 및 인사·예산을 총괄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나 “업무보고 형태는 아니다. 문 대통령이 먼저 김 차관과 이 국장을 부른 것”이라며 “법무부 장관이 없는 상황에서 검찰개혁 작업은 계속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법무부 장관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차관을 부른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는 “전혀 그런 취지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조 전 장관이 사의를 표한 직후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검찰개혁에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수사관행, 인권보호 수사, 모든 검사들에 대한 공평한 인사, 검찰 내부의 잘못에 대한 강력한 자기정화, 조직이 아니라 국민을 중심에 놓는 검찰문화의 확립, 전관예우에 의한 특권의 폐지 등은 검찰 스스로 개혁 의지를 가져야만 제대로 된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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